방풍나물이 제일 많이 나오는 시기는 봄인 3월부터 4월까지의 방풍나물이 연하며, 해풍을 맞아야 방풍나물이 잘 자라며 맛과 향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해풍을 머금은 방풍나물은 해변의 모래밭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쌉싸름한 맛과 탁월한 향으로 찾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요. 요즘은 재배방법으로 연중생산하고 있어, 어제는 방풍나물을 구입하여 방풍나물 무침으로 건강하고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방풍나물 고추장무침 레시피
방풍나물 손질법
우선 봉지를 해체하여 억센 줄거지는 잘라주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소쿠리에 받쳐 놓는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잡고, 소금을 한숟갈 넣고 팔팔 끓으면 손질한 방풍나물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저어 주고, 1분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소쿠리에 받친다.
데친 방풍나물을 한웅컴쥐고 양손으로 물기를 꼭 짜낸다.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는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주고 가늘게 채 썰고, 대파도 채 썰어 준다.
당근을 30g 가늘게 채썰어 용기에 담고, 대파, 청양고추 채 썬 것과 간 마늘 1스푼,
방풍나물 600g
참치액 2스푼, 통깨 1스푼,
매실진액 2스푼,
진간장 3스푼, 참기름 2스푼,
고추장 넉넉하게 1스푼을 채썬대파와 간 마늘이 들어가 있는 용기에 위의 양념장을 모두 넣고 잘 썩은 후 꼭 짜놓은 방풍나물과 함께 버무려주면 매운맛이 쌀짝 느껴지면서 방풍잎의 두터운 쫀득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방풍나물은 미나리과의 식물인 갯기름나물로 맛은 쌉싸름하며 바닷가의 모래밭이나 바위틈에서 자란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자양강장제로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적혀있을 정도로 과거부터 몸에 좋기로 유명하다고 전해집니다.
방풍나물 먹는 방법
◇어린 새잎은 생채로 또는 살짝 데쳐 된장이나 고추장 양념에 무쳐 나물로 먹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다.
◇생선회나 고기를 먹을 때 쌈채소로 애용해도 좋다. 방풍의 향과 맛으로 생선회의 비린내를 잡아주며 고기의 느끼함을 줄여주고, 소화작용에 효과를 주어 좋다고 한다.
◇뿌리는 약재나 차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방풍나물의 효능
1. 관절통과 근육통 완화 방풍나물은 뿌리부문에 쿠마린, 퓨세다놀, 움벨리페론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균작과 염증 억제 효능이 있다.
2. 눈 건강 유지 방풍나물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A 성분은 눈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3. 면역력 증진 방풍ㅇ[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 면역력을 높여 주는 효능이 있다.
4. 불면증 개선 방풍나물에는 불면증 개선 효능이 있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잠을 못 이루는 분들에게 좋다.
5. 신경성 질환 완화 방풍나물은 신경성질환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6. 심신 안정 방풍나물에는 심신을 안정해 주는 효능이 있다.
7. 아토피 및 피부질환 방풍나물은 습진과 아토피 및 각종 피부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8. 중금속 배출 및 해독효과 방풍나물은 초미세먼지로 인하여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 우리의 몸을 지켜 준다.
9. 진통효과와 어지럼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10. 춘곤증 해소 방풍나물에는 비타민 B1, B2, C, 칼륨,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어 봄철 나른한 춘곤증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