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던 자매들의 목표를 위해 탈출
'더 스위머스'를 보면, 시리아의 어느 도시에 내전이 터지고 있었지만, 정부에서의 담화문과 곧 진정될 것이라는 각 언론매체가 쏟아지고 있고, 언론매체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국민들의 마음은 복잡했지만 침착하게 일상을 보내면서, 평화롭게 국민들과 청소년들은 젊음을 발산하면서 친구들과 때로는 신나게 춤을 추기도 하고, 생일이면 가족들과 이웃, 친구들과 의미 있는 생일파티도 하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나탈리이사와 마날이사 자매는 수영선수이고 그들의 목표가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가 되는 게 꿈인 그녀들은 이미 수영선수로서 국가의 상을 많이 받은 상태였고 촉망받는 선수로서 그녀들의 아버지가 수영코치였는데 아버지의 엄격한 교육과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그녀들, 어느 날 아버지의 코치로 수영강습을 받고 있는 수영장에 포탄이 떨어졌는데, 다행히도 불발탄이어서 그녀들의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계속 시리아 고국땅에서는 희망보담 절망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였고, 더 이상 시리아에 계속 남아 있어야 하는지, 그녀들의 가족들은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두 자매의 가족들은 시리아를 떠나고 싶지 않아 끝까지 남아 있었는데 탈출 않고 남아 있다가는 두 자매의 수영선수로서의 생명은 보장이 없어, 집에서 탈출하여 독일 베를린에 가서 난민 신청 후에 수영선수로서 살아갈 방도를 찾아야 된다는 가족들의 회의를 거쳐, 탈출을 결심하게 되고, 두 자매와 사촌이랑 셋이서 엄마, 아빠, 여동생과 앞으로 또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는 포옹을 하고, 처음으로 부모 곁을 떠나는 자매들은 무섭지만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모님과 약속을 합니다.
내용 줄거리와 탈출하는 과정
시리아 국경을 넘어 발바닥과 발가락이 터질 정도로 걷고, 또 걷고 배고픔을 달래가면서 험난한 과정은 끝도 없습니다. 집이 그립기만 하고, 비가오면 비 맞고 끝없는 탈출자들의 긴 행렬은 참담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지만 지금은 살아남아야 한다는 집념으로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시리아의 주변국가들은 난민들을 반기지도 않지만 또한 국경을 넘어가지도 못하게 군인들이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탈출한 난민들의 여정은 그야말로 삶과 죽음이 교차되는 험난한 여정이었습니다. 그나마 쉽게 갈 수 있는 배를 타고 가기로 하고, 얼마간의 돈을 지불하고 배가 오기로 기다리는 일행들은 성인 남녀, 아이들, 젖을 먹는 아기, 다양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나타난 선주의 배는 일반 배가 아니고 바람을 넣어서 모터하나 있는, 부실한 고무보트였습니다. 탈출인들은 격하게 선주한테 반항하지만 어쩔 수 없이 모두 다 배를 타게 되고, 선주는 모터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그는 배에서 내리고 같이 가는 게 아니었습니다. 모두가 난감해 하지만, 이런 것들에 답습이 된 듯 조용하게 망망대해에 배는 떠있고, 조금 가는가 했더니 시동이 꺼지고 보트 안에는 바닷물이 들어와 계속 퍼내고, 배를 가볍게 하기 위해 모두가 들고 있던 가방과 기타 물건들을 바다에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두 자매의 아빠는 탈출하기 위해 시리아를 떠나올 때 챙겨준 '상패를 가져가서 난민으로서 수영선수가 될 때 상패를 보여주라'는 유물과도 같은 수영선수로서 받은 상패를 바다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배를 가볍게 한다고 했는데, 망망대해에서 배는 자꾸 깔아 앉으려고 하고, 두 자매 중 나탈리이사가 다른 사람들에게 외칩니다. '여기서 수영할 수 있는 사람 손들어 보라고 하니까 여러 명이 손을 듭니다.' 그걸 본 나탈리이사는 먼저 바다에 뛰어 내려서 보트에 끈을 묶여 자기 몸에도 끈을 묶여서 자신이 먼저 헤엄쳐 나가면서 보트를 이끌고 가는 모습을 보고, 동생 마날이사도 언니와 같은 행동으로 배를 이끌고 헤엄쳐가고, 이에 남자들도 자매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는 에게해의 망망대해를 헤엄치면서 배를 이끌고 가는 장면은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자신들의 생명도 위급한 상태인데, 보트에 탄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려고 배를 이끌고 시커먼 바다를 헤엄쳐가는 모습은 위대한 인간, 인간의 한계를 넘은 용기와 생각의 힘이 소름 끼치게 위대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담합으로 드디어 에게해를 건너 유럽 육지에 도착했습니다. 인간이 올바른 일에 강한 신념이 투입되면 기적을 일으키는구나를 보았습니다. 결국 두 자매들의 살아야 된다는 신념과 투지로 에게해를 헤엄쳐 유럽육지에 도착해서 모두 다 한참을 일어나지 못하고 뻗어버렸습니다. 여기서 또 일어나서 걸어 나오는 길목에 방수조끼들이 산처럼 쌓여 있음이 보이는데, 전쟁의 참혹함의 잔상들이 보여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미 자기들과 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들의 고된 여정은 또 시작되고 끝없이 걷고, 때로는 일정의 돈을 지불하고 자동차, 트럭 등을 타면서 이동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제 독일로 들어선 버스가 도시 베를린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감격스러워하면서 난민 캠프로 들어갑니다.
난민대표로 올림픽 선수
두자매와 사촌은 감격스러움과 편안한 마음으로 난민캠프로 들어가 편안히 쉴 수 있는 잠잘 곳을 배정받는데 사촌은 남자니까 처음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자매들은 난민캠프에서 지내면서 난민증을 받고, 제법 적응을 잘하고 있었고 이제는 뭔가 시작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마음으로 체력단련에 집중합니다. 코치 아빠한테서 교육받은 것을 마날이사 혼자서 달리기 등을 운동하면서 열심히 체력을 키워, 한 수영장 고치가 운영하고 있는 클래스를 의도적으로 방문해서 자매들도 하루에 두 번 할 수 있느냐고 묻는데, 코치가 어디서 왔느냐는 물음에 자신들은 난민캠프에서 왔다고 하니, 코치는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매중 마날이사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은 시리아에서 수영 선수였고 100m에서 수영한 실적과 이력을 말하고 돌아서는데 코치가 잠시뒤에 시간이 있으니 수영실력을 보여달라고 하고, 그들은 코치 앞에서 수영실력을 보여주게 되는데 만족해합니다. 두 자매가 프로 수영선수라고 하면서 스벤코치는 두 자매가 머무는 난민캠프에 같이 와서 보고, 선수가 좀 더 편안히 쉴 곳을 마련해 주고, 두 자매는 더욱더 편안히 쉴 곳에 짐을 옮기고, 두 자매는 행복해하면서 선수로서 생활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데, 어느날 두 자매 중 언니 나탈리이사는 수영이 아닌 다른 꿈을 찾았다고 하면서 이제 동생과 떨어져야 한다고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시리아에서 탈출하는 난민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면서, 그 일을 할 때는 수영할 때와 기분이 틀리다면서 자신은 수영은 하고 싶어서 한 일이 아니었다. 이제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기분이 좋다고 하면서 시리아에 남아있는 아빠, 엄마, 어린 동생도 난민으로 와야 되는데 자신이 도와야 된다고 하는 확실한 목표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편 열심히 노력한 마날이사 <유스라 마르다니> 수영선수는 난민팀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받아 2016년 리우 올림픽 수영선수로 금메달리스트가 되어, 난민들과 시리아 국민들에게 큰 위로를 주었습니다. 선수가 해 내겠다는 투지와 끈질긴 노력으로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 모습은 너무나 멋졌습니다. 옛 속담에 '짐승은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 수백억 명의 무수한 사람들이 있지만 이름을 남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 뼈를 깎는 고통과 자신의 매번 바뀌는 내면과 치열하게 싸워서 그때마다 이겼다고 봅니다. 저는 요즘 실화 바탕으로 한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자신이 생각한 올바른 일에 목표한 것'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오로지 목표만 바라보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목표를 이루어낸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