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및 기장의 명쾌한 판단
설리 기장이 라과디아로 회항하던 중, 뉴욕도심 한가운데에 추락하는 악몽을 꾸게 되고, 일찍 일어나서 기분전환을 위해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는 42년 무사고 경력의 베테랑 기장이고, 가정에는 과장으로서 성실한 남편이고, 다정한 아빠입니다. 또한 그는 기장으로서의 의무와 책임감이 투철하여 탑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소홀함이 없는지 항상 점금하는 습관이 베어 있습니다. 비행은 그의 인생 전부라고 말합니다. 사고가 일어난 비행기에는 '제프'부기장과 설리와 함께 비행을 하게 됩니다. 샬럿행 US 항공 1549편 이륙준비를 하고 있고, 탑승객들의 밝은 모습의 승객들을 태운 비행기는 라과디아 공항을 가볍게 이륙해서 항로를 가고 있었고 기장은 아직 충분한 고도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새들의 무리가 날아드는 새떼와 충돌하여 비행기 양쪽엔진의 추진력을 모두 잃고 말았습니다. 관제사와 연락을 하고 매뉴얼에 따라 회항하려 해 보지만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고, 관제사는 라과디아 공항으로 회항하거나 인근 다른 공항의 활주로를 지시하지만 1km도 되지 않은 상공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설리 기장은 42년 비행한 경험으로 승객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허드슨강에 비상 착수하기로 판단하고 초인적인 집중력으로 강물에 부딪히는 충격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힘쓰는 와중에 관제탑과 레이다 교신은 이미 끊어졌고, 관제사들은 큰 사고가 났다고 단언하고 힘들어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비상 착수하고 살아남은 경우는 없었으니까요, 빠르게 허드슨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타고 있는 승객들의 놀라움과 무서움, 준비되지 않은 죽음의 두려움에 떨고 있었고, 설리 기장은 초인적인 경험의 감각으로 기장이 원하는 대로 비행기는 강에 부딪히는 충격이 적었고 이로 인해 155명의 탑승객 모두가 살아 나왔다는 건 비행기 비상착수 최초로 전원구조 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모든 승객들이 밖으로 나왔고, 비행기 안에는 물이 계속 차오르고 있었는데 설리 기장은 탑승객들의 앉은자리 하나하나 살피고 사람이 없다는 걸 확인하고, 자신은 마지막에 나오는 모습에서 자신의 일에 대한 의무와 책임감이 투철한 기장인 그가 구조되어 자신의 안위는 챙기지도 않고, 첫 말이 생존자 숫자를 확인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동료가 자네는 괜찮아, 설리 기장은 155명 다 확인하면 대답한다고 합니다. 설리는 탑승객들의 안전이 걱정되어 현장을 쉽게 떠나지 못하고 사고 비행기만 쳐다볼 뿐입니다. 병원에서 설리 기장은 모두 생존했다는 소식을 듣고 155라는 숫자를 몇 번이나 돼 뇌이며 눈물을 머금고 그때서야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설리 기장은 위기의 순간 새떼들의 공격을 받고 비행할 수 있는 시간이 208초, 그 시간 안에 허드슨강에 비상 착수 했다고 하는 것과 사망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건 기적입니다.
사고 수사대
설리는 시민들에게는 영웅으로 칭송되지만, 국가 운수 안전 위원회에서는 사고 경위를 조사합니다. 회항하지 않고 허드슨강으로 향한 것에 대한 이유를 묻기 시작하고, 전날 잠은 몇 시간 잤는지, 술을 마셨는지,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는지, 집안 문제는 없었는지등 조사를 하면서 설리 기장이 관제사에서 회항하라는 거기까지 갈 시간이 안되어서 허드슨강으로 비상 착수했다고 하니, 조사관들은 어떻게 그런 계산이 나왔는지 묻게 되고, 이에 설리는 계산할 시간은 없었고 42년의 경험과 직감으로 결정했고, 허드슨강으로 비상 착수 해야만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사는 쉽게 끝나지 않고 설리 기장에 대한 방송은 모든 언론사 방송사들에서 설리 얼굴이 나오기 시작해 설리 집 밖에는 기자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사고 난 후부터는 설리는 집에 가지를 못하고 계속 사고경위에 대하여 조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와중에 설리는 사고후유증을 앓고 있으면서도 사고 경위의 조사는 다음날 또 다음날에도 시작되고 조사관 측에서는 한쪽 엔진이 살아 있어 충분히 회항할 수 있었다고 하고, 설리 측은 양쪽 엔진 모두 고장 났다고 하고, 한편 조사관에서는 모든 시뮬레이션 결과는 회항이 가능했다는 겁니다. 설리는 비행기 추락하는 꿈에 시달리게 되고, 낮에도 사고 난 순간과 사고 난 배들의 흔적들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떠오르고 하는 후유증을 이겨보려고 달리기도 하고 걷기도 하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설리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날 수도 없고, 비상 착수 때 경험 많은 기장으로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었는데, 그것이 이렇게 화가 되어 조사도 받고 있고, 생각지도 않은 기장으로서의 의무와 책임감에 벗어나는 오해를 받고 있는 상황들이 자신의 전부이고 평생을 바쳐온 비행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 그의 아내는 회수된 설리의 소지품을 받고서는 울면서 남편과 통화할 때 '당신도 살아 돌아온 155명 중 한 명'이라는 말로 사랑과 감사를 표합니다.
연방 항공국 공청회가 개최
연방 항공국 공청회가 개최되고, 당시 상황과 동일한 조건에서 시뮬레이션이 진행되고 그 결과 라과디아로 회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걸 본 설리 기장은 인적 요소가 빠져 있다고 반박을 합니다. 즉 시뮬레이션 조종사들은 사람같이 행동하지 않았다는 것과 새떼와 충돌하자마자 바로 회항을 했다고 하면서 이는 마치 사고날것을 알고 즉각 회항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뮬레이션 조종사는 회항하는 거리를 한 번에 도착했는지, 몇 번 연습했는지도 알아봐 달라고 요청하자, 조사관측 답변이 17번 연습결과 회항에 성공했다고 하니 이미 시뮬레이션으로 한 기록은 신뢰가 떨어졌다고 생각되지만, 설리 측은 인적 요소를 감안하여 35초를 반응 시간으로 설정해 달라고 요청하고, 조사관 측의 시뮬레이션은 회항하지 못하는 사고가 나고, 마지막으로 사건당일 155명을 태운 1549편 사건 당시의 설리와 부기장 제프의 음성기록을 듣게 되는데 기장의 판단이 조사관들은 최선이었음을 알게 되고, 그것을 듣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숙연해지고, 왼쪽 엔진을 회수해 보니 모두 망가져 있었고 급박했던 현실은 시뮬레이션과 완전히 달랐던 것이었습니다. 기장님이 아니었으면 실패했을 거라고 하는 말에 설리 기장은 조용히 반박합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고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서 이루어낸 결과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승객 모두와 구조 대원들, 관제사들, 출근보트 선원들과 스쿠버 경찰들 덕에 우리 모두가 해 낸 것이라고 합니다. 2009년 1월 15일 1200여 명의 구조 대원과 7척의 출근 보트가 1549편 승객과 승무원 155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합니다. 모두가 하나로 뭉쳐 기적을 이루는 데 걸린 시간은 단 24분이었다 합니다. 급박한 상황 속에 사람들은 자기 자리에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충실히 자기의 일을 한 것이지요. 이 분들이야 말로 모두가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는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의무와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걸 새삼스럽게 떠올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