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2. 20. 11:32

영화<어거스트 러쉬>부모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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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어거스트 러쉬>직접 부모를 찾기로 하고 고아원을 나간 에반, 11년만에 자식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어그스트 러쉬의 랩소디'에 이끌리어 공연장 맨 앞에,는 두 사람은 에반의 평소 말대로 자신의 음악을 듣고 서로가 바라보고 있는 가족이었지만, 처음 가족으로 만나는 이야기 입니다.

 직접 부모를 찾기로 하고 고아원을 나간 에반

고아원에서 살고 있는 '에반'은 고아원에서 관리하는 동물 농장에서 소 밥을 주는 일과 소똥을 치우는 일을 하기도 하고, 일반적인 가정에서 자라는 또래의 친구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어 보입니다.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과,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음악을 듣는 자유, 특히 소리에 민감한 에반은 음악을 듣고 싶었지만 들을 수 있는 환경과 누구의 관심조차도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에반은 고아원 친구들에게 자신은 부모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친구들 이 별종으로 보고 때로는 바보라고 생각하고 놀리고 따돌리고 하는 것이 일상입니다.  아무리 친구들이 놀려도 에반은 거기에 굴하지 않고 자신은 확고하게 부모와 소리로 교감하고 있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동 복지과 직원 '제프리'와 상담하는 자리에서 제프리가 입양 갈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 자신에게는 부모가 있다고 하면서 반대의사를 표합니다. 이에 제프리는 부모와 만나는가 하는 물음에는 대답을 못하니까 에반의 고아원에 온 과정과 연결되는 약식서류를 다시 살피는 제프리는 만약 부모가 찾아오면 못 찾을까 해서 입양을 거부하는 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그런 일에서는 자신의 전문이니까 믿어도 된다고 다짐을 주지만 에반에게는 소용이 없었고 부모와 언제 헤어졌느냐는 물음에는 11년 하고 며칠이다는 정확한 날까지 계산해가고 있는 에반을 보고 제프리는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고 하면서 제프리의 명함을 건네면서 언제든 연락하라고 하면서 상담은 끝이 나고, 한편 에반은 자신이 직접 부모를 찾아 나서야겠다고 마음먹고 길을 떠나 뉴욕도시의 번화가에 도착한 에반, 생전 처음으로 느껴보는 도시철도가 지나가는 소리와 굉음, 자동차의 바퀴소리와 클랙션소리 신호등 소리, 오토바이와 사람들 소리들로 엉커진 모든 소리들이 에반의 귀에는 장엄한 클래식 같은 음악소리처럼, 호기심 가득한 신기하게만 느껴지고, 또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기타 소리의 선율에 이끌리어 소리 나는 방향을 향해 걸어가는 에반, 광장 한 모퉁이에서 '아서'의 버스킹 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음악이 끝나고 난 뒤 에반은 제법 큰돈을 아서의 돈통에 투입을 합니다.  그렇게 아서와 에반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음악에만 관심이 있는 에반은 갈 곳이 없기 때문에 아서를 따라 그들이 살고 있는 폐극장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의 대장 '위 저드'는 아이들에게 길거리 버스킹을 시키고 거기서 번 돈을 갈취하고 있었습니다.  에반은 그들의 환경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단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가까이 있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애들과 대장 위저드가 잠든 사이 음악기구들을 만지다가 자기만의 음색을 넣어 소리를 듣고 그 소리에 심취해서 음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본 위저드는 깜짝 놀라고 자기 집에 음악 천재와 왔음을 직감한 위저드는 에반을 이용해 돈을 벌려고 계획을 하고 있던 중에 아동복지과 직원 제프리는 뉴욕에 도착해서 에반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프리는 위저드를 수상히 여겨 위저드가 살고 있는 폐극장을 수색하게 되는데, 위저드는 에반을 놓칠까 두려워 광장에서 만나자고 하면서 에반을 도망치게 하고 자신도 도망치려다가 경찰과 마주치고, 에반은 도망치다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교회로 향하고, 교회에서 에반의 음악적 천재성을 알아본 교회목사는 에반을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시켜 에반을 음악의 길을 정식으로 걷게끔 도와서 에반은 좋아하는 음악을 제대로 하고 있으면서 '어거스트 러쉬의 랩소디'라는 음악을 완성해 버리고 에반의 음악을 야외광장 무대로 나가서 에반이 지휘를 하는 티켓을 받고 지휘 연습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위저드가 나타나서 자신이 에반의 아빠라고 우기면서 에반을 무작정 데리고 나가버렸습니다.  부모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에반은 자신의 음악으로 부모를 찾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위저드가 '에반'의 닉네임을'어거스트 러쉬'로 바꾸었음>                                                                                                                                                                                                             

11년 만에 자식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에반의 부모님인 밴드 보컬 '루이스'와 첼리스트 '라일라'는 음악을 하면서 첫눈에 반하게 되었고, 음악이 끝나고 난 뒤 한 파티장 옥상에서 우연히 또 만나게 되어 그들은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이 되어 갑자기 찾아온 친구들로 인해 마지막인사도 못하고 루이스가 어디 몇 시에 만나자고 했지만 라일라는 약속을 못하고 아빠가 있는 호텔에 가야 한다면서 뛰어가고 있는 모습만 멍하니 바라보는 루이스는 또 만날 수 있는 기약이 없는 것에 안타까움이 그의 얼굴에 잔뜩 베어있어 보입니다.  그룹친구들이 떠나자고 하는데도 루이스는 라일라를 찾아가서 꼭 만나야 된다는 생각에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라일라를 찾아나선 루이스, 아빠가 있는 호텔만 생각하고 호텔앞까지 도착했는데 라일라는 자신의 아빠에게 끌려가다시피한 라일라를 멀리서 지켜보면서 라일라 이름을 크게 불려보지만 자동차에 타고 떠나가는 라일라를 보고 어찌할 수 없는 루이스는 그 이후로 음악엔 손놓고 샐러리맨으로 살고있던 루이스, 한편 라일라는 잠깐의 만남인 루이스를 잊지못하고 그날일로 배속에는 루이스의 아이가 생기게 되었고 애가 세상에 나올 날이 얼마 안남은 어느날, 이 일로 인해 아빠의 심한 반대에 부딪히게 되자 라일라는 밖으로 뛰어 나가다가 사고를 당하면서 기절하게된 라일라는 긴잠에서 깨어나니 그의 아빠는 미안하다 어쩔수가 없었다면서 애기는 이 세상에 없다고 합니다.  그일로 라일라는 첼리스트는 그만두고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으면서 자신의 아이를 하루도 잊으본적이 없었고 항상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라일라는 아빠가 위독해서 병문안을 갔는데 아빠가 라일라에게 할말이 있다고 옆에 오라고 합니다. 아빠본인은 앞으로의 라일라 앞에 있는 인생만 생각했다고 하면서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을 하면서 너의 애기가 죽은게 아니였다 살아있다고 합니다.  어디에 있는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아빠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자신의 아이를 찾아나서는 라일라는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에반이 살았던 고아원에 가보지만 허탕치고 아동복지관리 직원들에게 매일찾아가는 중에 제프리를 만나게 되고 제프리가 강한 어조로 애를 버릴때는 무슨맘으로 그렇게 한거냐며 나무라지만 라일라는 버린적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내 아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알았다고 하면서 그동안의 일을 자세하게 이야기 하고난뒤 정확하게 아기와 이별시간이 11년하고 몇일이라고 하면서 한시도 잊어본적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이말을 듣고 제프리는 이상하게 두사람이 캡쳐가 되는듯 따라오라고 하면서 에반의 증명사진을 들고 오는데 라일라도 제프리가 찾고있는 에반의 스크랩사진을 보면서 단번에 자신의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라일라는 당분간 거처를 뉴욕으로 옮기고 에반을 찾는데 전념하다가 자신의 음악으로 자식을 찾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다시 첼리스트의 길을 재기하게 되고, 한편 루이스는 옛 밴드 멤버들과 우연하게 다시 만난것을 계기로 라일라를 찾아 시카고로 떠나 그녀를 찾아보지만 결국 그녀를 찾지못하고 무작정 뉴욕으로 돌아와 다시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자신의 연주를 듣고 라일라와 만날수 있다는 기대로 음악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어거스트 러쉬의 랩소디'에 이끌리어 공연장 맨앞에   

위저드의 손에 이끌리어 광장 모퉁이에서 길거리 버스킹을 하고 있는 에반의 음악성을 보고, 광장을 지나다가 에반을 본 루이스가 잘한다고 칭찬을 합니다.  이 둘은 부자관계라는 걸 전혀 알지를 못합니다.  루이스는 방금 한 음악을 한 번 더 해주기를 정중히 부탁하면서 자신도 뮤지션이라고 소개하고, 둘이서 기타를 들고 같이 음악적 교감을 나누면서 처음으로 부자간의 버스킹을 하는데 아주 잘 맞는 버스킹으로 둘은 대만족을 하면서 에반의 활짝 웃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  루이스와 잠깐의 대화 속에서 에반의 짤막한 고뇌를 이야기합니다.  '어거스트 러쉬의 랩소디'가 열리는데 자신은 못 갈 형편에 놓여있다고 하니, 루이스는 만약 자신이 에반의 경우라면 무조건 참가해서 연주를 할 것이다는 조언에 힘입어 에반은 감시하는 위저드를 따돌리고 자신이 가야 할 곳으로 달리기 시작하여 드디어 야외무대에 도착해 멋지게 지휘하는 에반, 한편 첼리스트인 라일라도 자신의 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는 중에 어거스트 러쉬의 랩소디에 이끌리어 되돌아와 에반이 공연하고 있는 공연장으로 들어가 맨 앞에서 서 있는데, 에반의 아빠인 루이스도 밴드친구들과 떠나려고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에반의 공연 음악에 이끌리어 차에서 내려 야외 공연장으로 뛰어 들어가는데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라일라를 발견하고 그녀 곁으로 가는데 그녀가 계속 공연장 앞으로 가 있는 걸 보고 루이스도 공연장 맨 앞에 서있는 라일라의 손을 살며시 잡고 서로가 얼굴을 마주치며 반가워 하지만 라일라는 에반의 공연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무대에 서있는 에반과 라일라, 루이스는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있습니다. 에반이 그렇게 매일을 바랐던 소망이고 희망이고 꿈이었던 일들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라일라도 자식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숨 막히듯 찾던 자식이 공연을 하고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에반에겐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을 받은 라일라의 감회는 남달랐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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